누가 날 위해 나를 기록해 주진 않아.
내가 기록하지 않으면 아무도 그걸 날 위해 해 주지 않아. 그러니까 내가 써야하는거야
그걸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. 그걸 게을리 해서는… 시간은 지나가고 기억은 지워지니까.
얼마전부터 팟캐스트 듣고 있는데 고정으로 딱 두개 그알싫하고 노유진 듣지.
이번 노유진에 신영복선생 나왔는데, 그 전엔 채현국선생…
이게 이 분들은 자본주의 이전의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니까.
자본주의사회에서 태어나 살면 자본주의밖에 없는 줄 알아. 그게 너무 당연한거고.
하지만. 사실 몇십년전 만 해도 이곳은 일본 식민지였고, 지금도 북쪽은 공산 주의의 껍데기를 한 절대왕정이고.
그러니까 자본주의가 선택사항은 아니지만 (선택할 수 없으니까) 그렇다고 필수 사항도 아니지. 그리고 그 자본주의 체제를 선택하거나 버릴 순 없어도. 자본주의가 나랑 한 몸이 되어서는 안된다. 거기에 완전히 젖어서 살면 큰일날.
그래서. 나 오늘부로 뽐뿌 끊을려고.